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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1.6%↓…길어지는 제조업 내수 부진

국내 공급·수입, 소비재·자본재·중간재 모두 줄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1.6%↓…길어지는 제조업 내수 부진 - 산업종합저널 동향

제조업 내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7.1로(2020년 100 기준) 지난해 2분기보다 1.6%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해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된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내수 시장 공급량과 국산‧수입 구조 변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지표다.

감소율은 지난해 4분기 0.2%, 올해 1분기 0.4%, 2분기 1.6로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개인 또는 가계가 소비하는 ‘소비재’는 2.4% 줄었고, 생산 활동에 사용하는 기계‧장비 제품인 ‘자본재’도 3.4% 크게 감소했다. 각 산업의 원재료나 부품으로 투입하는 ‘중간재’ 공급도 0.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16.4% 상승한 자동차 외의 전자‧통신(-8.9%), 화학제품(-5.7%), 1차금속(-4.6%)이 모두 감소했다.

홍현정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산업동향과 사무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조업 제품 위주의 통계로 서비스업을 포함한 내수 시장 전체의 부진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제조업 제품의 내수 부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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