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한 AI 대화형 챗봇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로봇, 정밀기계 등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는 추세다.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육체노동의 한계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의 필요성 증대와 함께 정교한 제어를 위한 AI 기술 도입이 필요해졌다.
세계 지능형 로봇 시장은 2020년 708억 달러에서 오는 2026년 1천419억 달러로 연평균 12.29%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의 로봇산업 종합경쟁력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부족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역량에 있어서도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능형 로봇의 경우, 기술수준 순위가 미국(100%), 유럽(95.9%), 일본(95.8%), 한국(85.6%), 중국(況.6%)으로 나타나며, 특히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미국(100%)과 0.9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19.8.) 추진방향에 따라 로봇 R&D 종합역량 제고, 로봇 수요 全산업 확대,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범국가적 로봇 융합 네트워크 구죽 등 세부과제 수립해 연구개발 주진 중이다.
지능형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한국은 세계에서 로봇 밀도가 가장 높지만 대부분 제조 관련에 치중돼 있으며,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신 intelligence)이 요구됨에 따라 사람과의 공존, 협업을 위한 로봇지능, 센서 솔루션, 매커니즘, 제어기술 등에 대한 추진이 필요하다. 아직은 실 환경 운용이 어려운 분야가 많고, 비싼 로봇 플랫폼 가격 등의 이슈로 범용 인공지능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서비스용 로봇은 빠른 성장이 가능한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한 AI 대화형 챗봇인 ChatGPT 출시 후 AI 대중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육체노동의 한계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의 필요성 증대와 함께 정교한 제어를 위한 AI 기술 도입이 요구된다.
생성형 신는 제품 디자인 생성,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등과 같은 실용적인 용도 외에도 음악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엔지니어드 아츠(&i양neered Arts) 의 '아메개Ameca)', 테슬라(Tesla)의 '옵티머스(Optimus)' 등 여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경쟁 중이다.
2023년 18억 달러 규모인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28년까지 13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리의 AI 기술역량은 선도국 대비 격차가 큰 상황으로 기술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AI, 휴먼인터페이스, 네트워크 등의 IT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로봇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능형 로봇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의 집적이 필요한 분야로 관련 산업의 촉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IT(Inforrnation Technology), BT(BiTechnology), NT(NanTechnology), CT(Cultural Tecnology) 등 관련 요소기술들이 융합돼 구현됨으로써 로봇산업 이외의 산업으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AI 기반 안면인식, 음성인식, 감정인식 등이 가능한 소셜 로봇이 간병·간호, 서비스, 안내, 돌봄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IoT, 5G 기술과 접목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도 가능해지는 추세다.
AI기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全산업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시점으로 Intelligence 와 Mobility 가 융합된 지능형 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2대 국가전략기술(2022. 10) 의 필수기반 기술에 첨단로봇과 인공지능이 포함됐다.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全기술·산업의공통 핵심·필수기반 기술群으로 인공지능과 첨단로봇·제조 기술을 선정했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특위'를 통해 의결된 미래혁신 분야의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에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가시적 임무를 설정했다. 인공지능 분아에ᅵ서는 고효율 학습모델 개발 및 상식추론·멀티모달 등 인공일반지능(AGI), 설명가능한 AI 등 혁신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 연구개발에 출연연의 핵심 역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기계연은 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글로벌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 핵심기술인 생성형 AI(인공지능) 소개와 활성화 방안을 담은 기계기술정책 제114호 ‘지능형 로봇 및 생성형 AI 동향분석과 시사점’을 발간하고, 국가 차원의 지능형 로봇 산업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지능형 로봇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ndence Research)는 글로벌 지능형 로봇시장이 ’20년 708억 달러에서 2026년 1천419억 달러로 연평균 1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능형 로봇 기술의 하나인 생성형 AI는 딥러닝을 포함한 AI를 이용해 언어, 비전 등 컴퓨터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 분야로, 향후 제조로봇과 물류로봇, 의료로봇 및 생활지원로봇 등 로봇시장을 확장시킬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한국의 로봇산업 종합경쟁력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부족한 경향을 보이며, R&D 역량도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능형 로봇의 경우, 기술수준 순위가 미국(100%), 유럽(95.9%), 일본(95.8%), 한국(85.6%), 중국(81.6%)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0.9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가 향후 지능형 로봇산업의 선두로 거듭나려면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 향상을 위한 ▲사람과 공존·협업을 위한 로봇지능 센서 솔루션 및 제어기술 ▲제조, 물류,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을 위한 로봇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연구 ▲대기업 위주 AI 신기술을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경쟁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
기계연도 AI로봇연구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로봇 범용 작업 인공지능(RoGeTA) 프레임워크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로봇 지능기술 고도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기계연 기계기술정책센터 김철후 선임연구원은 “지능형 로봇은 글로벌 패러다임을 재편할 수 있는 거대 시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지능형 로봇이 스마트폰처럼 보급되는 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련 R&D 및 투자 확대는 물론, 지능형 로봇기술 선점을 위한 정부의 글로벌 R&D 협력 지원 또한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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