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실업률 모두 상승, 취업자 '제조업 10만 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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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고용동향 통계가 발표됐다.
통계청의 '2024년 4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6%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고,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취업자는 2천869만 3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 1천 명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 명, 2.3%),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 3천 명, 3.2%), 정보통신업(6만 8천 명, 6.7%) 등에서 늘었고,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 6천 명, -4.6%), 교육서비스업(-4만 9천 명, -2.6%), 도매 및 소매업(-3만 9천 명, -1.2%)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9만 3천 명, 임시근로자는 20만 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 7천 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동월과 동일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9만 4천 명 감소,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60세 이상, 50대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만 1천 명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8만 5천 명, 3.5%) 등에서 증가했으나, 육아(-14만 2천 명, -16.3%), 재학·수강 등(-9만 2천 명, -2.7%)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7만 4천 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인구는 2024년 4월 15세 이상 인구는 4천553만 9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7천 명(0.4%), 경제활동인구는 2천957만 8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2천 명(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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