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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산업, 4월 생산·내수·수출 모두 큰 폭 감소

건설기계산업, 4월 생산·내수·수출 모두 큰 폭 감소 - 산업종합저널 기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4월 건설기계산업 동향에 따르면, 4월 건설기계 생산은 7천2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3%, 전월 대비 12.1% 감소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생산량은 3만1천7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역시 부진했다. 4월 국내판매량은 1천78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전월 대비 18.1% 감소했으며, 1월부터 4월까지의 국내판매는 8천3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마이너스 성장했다.

수출도 큰 타격을 입었다. 4월 건설기계 수출은 4천837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6%, 전월 대비 25.7% ,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2만 3천5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줄었다. 이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수출 품목 중 굴착기와 지게차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5.5%, 42.4% 감소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인 4천837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감소의 배경에는 원자재 및 인건비, 공사비의 증가로 인한 건설·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건설장비 시장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수출 부문에서는 북미와 유럽의 경기 회복이 중요한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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