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중견기업 절반,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있어”

‘고용지원사업 확대’, ‘취업자 소득세 감면’ 등 정부 정책 시급

중견기업 절반,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 있어”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속되는 글로벌 불안정으로 한국 경제의 역동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의 84.1%는 상반기 대비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한 기업은 15.9%에 그쳤다.

하반기에 신규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중견기업의 30.5%는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추진'을, 15.3%는 '실적 개선 및 수요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45.8%는 '기존 인력 이탈 충원'을 주요 채용 요인으로 답했다.

반면 상반기 대비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중견기업들은 '실적 악화 및 수요 감소', '적합한 인재 채용 애로' 등을 사유로 꼽았다.

계획하고 있는 신규 채용 유형은 '정규직 신입'이 가장 높고, '정규직 경력', '계약직'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견기업 41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중견기업 28.1%의 대졸 초임 연봉 수준은 4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의 87.9%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군별로는 '기술·생산직', '연구·개발직', '사무·관리직', '영업·마케팅직' 등 순으로 채용 애로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인들은 인력 운영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용지원 사업 확대', '세제지원 확대', '고용 유연성 제고', '인력양성 프로그램 강화', '산업단지 및 지방기업 인프라 조성'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절반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한 것은 경제 역동성 유지 측면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업계 전반의 채용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고용 지원 정책은 물론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기업의 역량을 제고할 노동·환경·세제 등의 전반적인 구조 개혁 작업을 지속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인터엑스, AI 기반 자율제조 시연… “현장 운영 방식 바꾼다”

인터엑스(INTERX)가 ‘SIMTO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제조 기술을 공개하고 라이브 시연에 나섰다. 회사는 공작기계 발전 단계를 수동·자동화·정보화를 거쳐 ‘자율화 단계(4세대)’로 보고, 이를 구현한 ‘완전 자율 머신(Fully Autonomous Machine)’을 선보

공정위, 안전 비용 전가한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 검찰 고발 가닥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가 하도급 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떠넘긴 포스코이앤씨, 케이알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브리핑을 통해 원사업자가 안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하도급 업

ASM,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미래 반도체 인재 잡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ASM은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현직 엔지니어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2층 통

AI로 공장 ‘판단 구조’ 바꾼다…‘2026 산업AX Korea’ 개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공장의 판단 구조를 바꾸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설비가 정해진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준을 지나 생산계획과 품질관리, 물류 운영, 설비 유지보수까지 AI가 데이터에 근거해 판단을 돕는 흐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산업 현장의 변화를

"숨겨진 땀방울이 통계로"… 전시산업, 매출 17조 '진짜 몸집' 찾았다

화려한 무대 뒤, 조명을 매달고 짐을 나르는 이들의 노동은 그동안 '숫자' 밖의 영역이었다. 전시장 운영자와 주최자 등 일부만을 산업의 주체로 기록해온 낡은 셈법 탓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이 보이지 않던 가치를 공식 통계로 소환하며 전시산업의 '진짜 몸집'을 드러냈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