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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 친환경차 시장 주도

자동차 산업 수출액 54억 달러, 누적 424억 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

하이브리드차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 친환경차 시장 주도 - 산업종합저널 동향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424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의 실적 중 사상 최고 기록이다.

7월 수출액 54억 달러는 역대 7월 실적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6.6% 증가한 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7월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2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6년 11월(22억 달러) 이후 7년 8개월 만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7월 한 달 동안 29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6% 줄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임금 및 단체협상, 하계 휴가 기간(7월 29일~8월 2일) 등이 7월에 집중되면서 생산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8월에는 업계 조업일 증가 등에 따라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국산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0% 적은 판매량이다. 7월 내수 상위 10개 모델(1위 기아 쏘렌토, 2위 기아 카니발, 3위 현대차 그랜저)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5만 대를 판매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0일 시행된 '미래차부품산업법'에 따라 국내 부품 기업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동차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보영 기자
cchby@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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