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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원전 시설 감리 업체 선정도 뇌물' 해명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원전 시설 감리 업체 선정도 뇌물' 해명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복연)은 26일자 KBS 뉴스에서 보도된 '원전 시설 감리 업체 선정도 뇌물'이라는 보도와 관련 해명했다.

원복연은 KBS의 'LH와 조달청 등이 발주한 공사의 감리업체 선정 비리와 관련하여 검찰이 업체 대표와 심사위원들을 기소한 공소장에 원전시설(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관련 입찰 비리가 적시됐다'라는 내용에 대해 "감리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은 국가계약법, 국토교통부 예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후 일부 위원이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감리업체가 감리를 수행중인 원복연 건설 1단계 공사는 현재 93% 공정률로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며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공사현장 감리인력은, 해당 업체가 입찰당시 제출한 기준보다 상위 능력의 감리원으로 강화해 현장에 총 11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복연은 공사현장 감독을 통해 시험성적서 확인, 시공자재 샘플 채취 관리 등 사업관리(감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공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의 입찰비리가 법원 판결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경우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체가 감리를 수행중인 본원 2단계 공사(공정률 1%) 감리계약에 대해서도 감리업체 재선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공사 완료시까지 공정, 품질 및 안전 등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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