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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DC, 2024년 국내 홀 클라우드 시장 14.6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

AI 도입으로 기업 클라우드 활용 증가, 시장 성장 기대

한국 IDC, 2024년 국내 홀 클라우드 시장 14.6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 - 산업종합저널 동향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 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홀 클라우드 시장 전망 2024-2028' 보고서에서 2024년 국내 홀 클라우드 시장이 전년 대비 21.9% 성장하여 약 14.6조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움직임이 증가하며, 클라우드 기술은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도입 확산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넘어 AI 에브리웨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핵심 인프라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업들의 요구사항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지능형 및 자율 운영을 통한 리소스 최적화, 데이터 보안, 디지털 주권 확보 등의 요구사항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유관 기술 공급업체들은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생태계 강화와 최적화 방향 제시 등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DC는 홀 클라우드 시장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Public/Dedicated Cloud as a Service),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 시장(Cloud-Related Services),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관련 서비스 시장(Hardware/Software Support for Cloud)으로 정의하고 있다.

시장별로 보면, 퍼블릭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포함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활용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PaaS 및 SaaS 중심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보안 강화와 인프라 최적화 등을 위한 기업의 지속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2024년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 시장은 생성형 AI 도입 및 디지털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고도화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2조 원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확장되면서 2024년 약 5.4조 원 시장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IDC의 김명한 책임 연구원은 “기업들에게 클라우드는 핵심 인프라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Gen AI로 인해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은 또 다른 변곡점을 지나고 있으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모델 개발 및 서비스 공급의 초점이 AI/Gen AI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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