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제3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4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3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신수요 창출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이 후원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1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이디어의 독창성, 시장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두 차례 심사해 최종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상장과 총 4천만 원 규모의 기업 지원금이 수여됐으며,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고강도 스테인리스를 활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제안한 하이리움산업(주)가 수상했으며,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축사용 스테인리스 바닥재 개발'을 제안한 애드스틸(주)가 받았다.
한국철강협회장상은 스테인리스 폴리우레아 복합관을 개발한 ㈜금강과 에어컨 배관용 저원가 브레이징 용접재료를 개발한 ㈜대창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스테인리스 비정형 지붕재 성형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한 ㈜스틸라이트, 무용접 체결 방식의 스테인리스 관이음쇠를 개발한 ㈜하이스텐이 받았다.
이경진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이 공모전은 대-중소기업이 스테인리스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국내 스테인리스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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