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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사우디 시장 본격 공략

한국형 스마트시티, 사우디 시장 본격 공략 - 산업종합저널 동향
리야드에서 개최한 ‘2024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로드쇼’ 현장

국토교통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24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 간 경제외교의 후속사업으로, 사우디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 10개 사와 현지 바이어 및 발주처 30여 개사가 참가해 스마트시티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스마트시티 포럼에서는 현지 스마트시티 및 ICT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사업 동향과 진출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들과 사우디 주요 기업들 간 12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사우디 내무부, 이동통신사 ‘자인(Zain)’, 최대 이동통신사 STC와 국부펀드 PIF의 합작기업 ‘아이오티스퀘어드(IoT Squared)’, 대기업 오베이칸 그룹의 계열사인 ‘오베이칸 디지털 솔루션즈’ 등이 참여했다.

사우디는 '비전 2030' 국가 개혁 계획에 따라 리야드와 네옴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거버넌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통 최적화, 에너지 관리, 물 관리, 공공안전 등에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사우디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

김두식 KOTRA 리야드 무역관장은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ICT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외국인 투자를 환영하고 있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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