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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데이터로 산업 혁신 가속화… 2030년까지 600개 프로젝트 추진

2032년까지 AI 기술개발에 신규 예산 100% 투자

AI와 데이터로 산업 혁신 가속화… 2030년까지 600개 프로젝트 추진 - 산업종합저널 정책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최근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AI+R&DI(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산업 인공지능 전환 확산 방안의 후속 조치이자, 5월에 추진한 ‘AI시대의 신산업 정책’에서 정한 6대 분야별 AI 활용전략 중 세 번째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민간·정부위원과 함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수일 부회장, 대통령실 이경우 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AI+R&DI 추진전략
산업부는 AI를 활용한 기술혁신이 연구개발(R&D)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가 단백질 구조를 예측해 신약 개발에 적용하는 기술로 주목받으며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사례는 이러한 AI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에 발표된 ‘AI+R&DI 추진전략’은 ▲AI를 적용한 기술개발 확산 ▲전 세계 기술과 인재를 AI로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정부 연구개발(R&D)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연구행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기술혁신 소요 기간과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고, 사업화 매출을 40% 확대하며, 연구자의 행정부담을 50% 경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2030년까지 600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2년까지 산업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 AI를 100%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반 연구설계 솔루션 개발과 확산을 통해 특허, 논문,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설계, 가상실험, 결과 예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다수 기업이 활용하는 연구설계 솔루션을 100개 선정해 지원하고, 소재 분야의 데이터는 2026년까지 두 배로 확대해 1천만 건을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산업부는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 방안은 산업 데이터 가공 자동화 시스템을 지원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개발 시스템을 제공해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간 데이터 연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글로벌 규제 대응과 품질관리, 생산 혁신을 지원한다. 데이터 연계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시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AI는 기술혁신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갈 게임체인저”라며 “정부는 AI를 통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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