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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걱정 끝, 레이저로 복제 기술 원천 차단

경희대 박욱 교수팀, 차세대 위조 방지 기술 개발

위조 걱정 끝, 레이저로 복제 기술 원천 차단 - 산업종합저널 장비
레이저 패터닝 시스템을 활용한 위조방지 태그 제작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욱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학교 김선국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차세대 위조 방지 기술로 주목받는 레이저 패터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성과는 경제적 손실과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위조 방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욱 교수 연구팀은 레이저 패터닝 기술을 활용해 실리콘 웨이퍼 표면에 무작위적인 크레이터 패턴을 형성함으로써 무한한 정보 용량을 지닌 위조 방지 태그와 물리적으로 복제 불가능한 태그(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PUF)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기존 위조 방지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인증 태그는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한 패턴을 주로 사용해 위조 위험에 노출되기 쉬웠으나, 박 교수팀이 개발한 레이저 패터닝 시스템은 레이저의 회전 각도와 스캔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무작위적 크레이터 패턴을 구현함으로써 위조 방지 효과를 크게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복제 방지 보안 태그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높은 보안성이 필요한 인증 시스템, 전자 상거래, 군사 장비, 의료 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을 갖춘 이 태그는 제품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경제적 손실 예방과 공공 안전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레이저 태그의 생산 과정이 단순화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제품 단가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욱 교수는 “기존 보안 태그의 한계를 넘어서며, 물리적으로 복제 불가능한 보안 기술을 통해 위조 문제 해결에 강력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이 기술이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원천기술개발사업(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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