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관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수요 확대 방안 모색"
제19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서 건설·풍력 분야 적용 방안 및 CBAM 대응 논의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28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19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강관업계와 수요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강관산업의 경영 환경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관 전문 세미나로, 매년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리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강관산업 경영 환경 및 수급 전망 △국내 건설용 강관 적용 확대 방안 △국내외 풍력에너지 시장 및 기술 동향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강관산업 대응 방안 등 네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엄정근 회장, 새로운 가치 창출과 비전 모색 강조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하이스틸 대표)은 인사말에서 “주요 수요처인 건설 시장의 부진과 수입산 강관 증가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관협의회의 지속적인 수요개발 및 기술 지원 활동
강관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수요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홍보, 교육, 시장조사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등 국내 주요 14개 강관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강관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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