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영업 시설·장비 임차 가능…소상공인 창업 장벽 낮아진다

법제처,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 위한 규제 완화 법령안 국무회의 통과

영업 시설·장비 임차 가능…소상공인 창업 장벽 낮아진다 - 산업종합저널 정책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영업 시설과 장비를 임차하거나 공동 사용하는 경우에도 창업과 영업이 가능해지는 법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창업과 영업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고,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법제처는 환경부 등 10개 부처와 협력해 7개 법률과 22개 대통령령을 일괄 개정했다.

영업 신고 절차 간소화
먼저, 영업 신고 절차가 간소화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 등의 경우 신고서를 제출한 뒤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수리를 기다려야 했으나, 개정안 통과 시 신고서만 제출하면 바로 영업이 가능해진다. 이는 행정청의 수리 없이도 법적 효력이 발생하도록 개선된 것이다.

교육 부담 완화
소상공인의 법정 교육 부담도 완화했다.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정해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교육 이수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수도시설 관리자는 부득이한 사유로 교육을 이수할 수 없을 경우 3개월 범위 내에서 교육을 연기할 수 있다.

시설·장비 기준 완화
또한, 창업과 영업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기준이 완화됐다. 예를 들어 어장정화·정비업을 운영하려면 기존에는 인양장비를 직접 소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임차 계약을 통해 사용권을 확보한 경우에도 해당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아 영업이 가능해진다. 이는 소상공인이 창업 초기 부담을 덜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이다.

법제처는 해당 개정 사항을 담은 시행규칙도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법령 개정으로 소상공인들이 영업 시설·장비 기준, 교육 의무, 신고 절차 측면에서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제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공정위, 안전 비용 전가한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 검찰 고발 가닥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가 하도급 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떠넘긴 포스코이앤씨, 케이알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브리핑을 통해 원사업자가 안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하도급 업

ASM,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미래 반도체 인재 잡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ASM은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현직 엔지니어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2층 통

"숨겨진 땀방울이 통계로"… 전시산업, 매출 17조 '진짜 몸집' 찾았다

화려한 무대 뒤, 조명을 매달고 짐을 나르는 이들의 노동은 그동안 '숫자' 밖의 영역이었다. 전시장 운영자와 주최자 등 일부만을 산업의 주체로 기록해온 낡은 셈법 탓이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가 이 보이지 않던 가치를 공식 통계로 소환하며 전시산업의 '진짜 몸집'을 드러냈

[산업View] AI 농업로봇·자율주행 농기계 총집결…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 4일 개막

AI(인공지능) 기반 농업 로봇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미래 농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7일까지 나흘간(7일은 오후 3시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농업인과 생산업체가 교류하며 미래 농업의 비

쿠팡물류센터, 폭염 대책 두고 8월 대규모 파업 예고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가 다음달 1일과 15일 대규모 파업을 예정한 가운데, 여름철 물류센터 내 폭염에 대한 실질적 대책 부재와 현장 작업환경 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폭염 보호 대책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현장 체감 변화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선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