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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재-기업 연결 채용박람회에 60개 수출기업과 700여 명 구직자 참여

취업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지원

청년인재-기업 연결 채용박람회에 60개 수출기업과 700여 명 구직자 참여 - 산업종합저널 동향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나섰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무역의 날 기념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청년 구직자와 수출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해 매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LS네트웍스를 포함한 대·중·소 수출기업 60개 사가 참여했으며, 약 700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목표로 면접과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20개 대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한 ‘직무 멘토링’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취업 전략 세미나, 이력서 컨설팅 등이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년인재-기업 연결 채용박람회에 60개 수출기업과 700여 명 구직자 참여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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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해외 취업 기회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일본기업 23개 사가 참가한 ‘Career in Japan’ 박람회를 마이나비코리아와 공동 개최했으며, 25일부터는 일본 현지에서 ‘도쿄 브릿지 잡페어’를 열어 무역아카데미 수료생들의 IT기업 취업을 지원 중이다. 이달 29일에는 일본 진출 한국기업 250여 개 사의 온라인 채용 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의 에너지저장장치 제조기업 ㈜비나텍의 정현철 인사팀장은 “지방 근무를 꺼리는 경향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어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청년 구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채용 행사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과 인재 간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전문 취업 사이트 ‘잡투게더’를 통해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상담, 온라인 컨설팅 등을 상시 운영하며 기업과 구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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