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AI로 전환하는 에너지 시스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가속화

AI 기반 에너지 혁신, 글로벌 전력망 시장 선점, 지역 특화 에너지산업 육성 논의

AI로 전환하는 에너지 시스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정부가 에너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전력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데이터 개방과 AI 활용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탄소중립과 AI 기술 확산으로 전 세계 전력망 구축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나라 전력망 관련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발전소와 전력망을 통합한 수출 패키지 모델 구축, 첨단산업 대규모 전력소비 지역 공략, 그리고 재생에너지 발전 지역과 소비 지역 간 불일치를 해결하는 장거리 송전망(HVDC) 시장 선점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망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로 전환하는 에너지 시스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정책
AI 기술의 본격적인 확산에 따라 에너지 수급 관리와 인프라 안정성을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양질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AI 기반 에너지 기술력 향상에 나선다.

▲한국형 그린버튼 도입 ▲AI 전력운영시스템 실증 ▲통합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3대 시범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AI를 활용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정부는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제1차 기본계획을 수립, 융복합단지 6곳과 143개 특화기업을 지정해 지원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제2차 기본계획은 지역 특화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 융복합단지 운영 고도화를 골자로 한다.

AI로 전환하는 에너지 시스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이를 통해 지역별 에너지 신기술을 선도하고, 중점산업 및 특화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I로 전환하는 에너지 시스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가속화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적인 무탄소에너지 전환 추세에 따라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발전용량 확대와 함께 전력망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K-그리드를 제2의 에너지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활용하면 에너지 수급 문제와 효율성 증대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I 기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