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무역 플랫폼 활용해 청년과 내수기업의 수출 문턱 낮춰
KOTRA(사장 강경성)는 3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디지털 무역 인력(덱스터즈, deXters) 양성사업 2024년 4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가 추진하는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KOTRA 디지털 무역 플랫폼은 ▲바이코리아(디지털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성약) ▲해외경제정보드림(해외시장정보 검색) ▲트라이빅(상품·기업 빅데이터 분석) ▲무역투자24(수출지원사업 원스톱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8주간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생들은 디지털 무역 전문가로 성장한다.
2022년 10월 시작된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누적 졸업생이 2천5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4기 교육 과정은 충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공동 학위 과정으로 운영돼 학업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인 기업과 내수기업 등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도 교육에 참여해 디지털 수출 마케팅을 실습하며, 실제 수출 성약이 이뤄지거나 교육생이 관련 기업으로 취업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냈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성화해 수출 방식을 혁신하겠다”며, “KOTRA는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로서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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