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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내수 침체 속 수출 의존도 증가

국내 시장, 내수 침체 속 수출 의존도 증가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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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로 인한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했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국의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으며 2024년 이후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

KATECH Insight가 발표한 '국내외 자동차산업 현황 및 2025년 전망'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역별로 상이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점쳤다.

미국은 민간소비 증가와 AI 및 신산업 관련 투자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고물가와 고금리의 여파로 인해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부양 정책과 내수 회복에 힘입어 약 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무역 갈등은 향후 성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유럽은 지역별 경제 구조와 정책 차이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요인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프랑스와 영국은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은 내수 경기 회복과 제조업 정상화를 통해 완성차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인도는 내수 확대와 정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경기 둔화로 내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對미국 수출 호조로 인해 수출 부문은 소폭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내수 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주요국의 무역 정책 변화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다각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하와 세제 혜택을 통한 내수 활성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 및 공급망 최적화를 제안했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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