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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본 정비기본계획 승인… 1기 신도시 재정비 '시동'

8개월 만에 '초스피드' 승인… 주민 삶 담는 도시 재건축 목표

중동·산본 정비기본계획 승인… 1기 신도시 재정비 '시동' - 산업종합저널 정책

경기도가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하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4월) 이후 8개월 만으로, 통상 2년이 걸리는 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승인 절차를 크게 단축했다.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발효 전부터 기본계획 용역 예산을 편성하고, 지자체, 주민, 전문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과 노후계획도시 연구회를 통해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비기본계획의 적정성을 사전 검토하여 심의 기간을 단축했다.

사전 검토 내용은 기반 시설 용량, 증가 세대수에 따른 교통 계획, 탄소 중립 도시 전환, 자족 기능 강화 방안, 안전 도시 계획 등이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등 6개 기관을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했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정비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지자체, 전문가, 주민들이 협력해 정비기본계획 승인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이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 국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분당은 노후계획도시 조례 미비 등으로 '조건부 의결'됐으며, 조건 이행 후 승인될 예정이다. 고양 일산과 안양 평촌은 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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