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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자족 가능한 성장 거점으로 도약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자족 가능한 성장 거점으로 도약 - 산업종합저널 정책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앞서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 인프라 개선, 투자유치 등 4대 분야의 8대 핵심 과제에 올해 총 5천26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양주와 양주에 감염병 대응 및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한다.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타당성조사 연구를 시작하며,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의료취약 지역에는 의료 지원 사업을 강화해 총 24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동두천에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자족 가능한 성장 거점으로 도약 - 산업종합저널 정책

2025년부터 경기연구원(의정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의 이전을 시작한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신축되며, 의정부와 포천에는 인재개발원과 교통연수원이 임차 방식으로 설치된다.

의정부발 SRT와 파주발 KTX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방도로 25개 노선(116.37km)에 1천425억 원을 투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며,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고양~남양주 구간)에는 1조 8천억 원이 투입돼 동서 간 이동 시간을 1시간 30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구리서울 강변북로 지하화와 고양서울 민자도로를 건설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AI 기반 첨단시설 유치와 일산·양주 테크노밸리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올해 북부 지역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된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자족 가능한 성장 거점으로 도약 - 산업종합저널 정책

접경지역과 인구 감소 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교류 중심지로 개발한다. 지난해 개정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가평군도 접경지역에 포함돼 세제 혜택과 국비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자족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균형 발전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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