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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원도심 상권 활성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착수

경기도, 의정부 원도심 상권 활성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착수 - 산업종합저널 정책

경기도가 의정부시 의정부동 원도심 재생을 위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8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원도심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골목상권 레시피 개발 및 창업 지원,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보행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전통 상권은 한때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었지만, 유통 환경 변화와 대형 유통업체 진출, 상인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 상권을 하나로 잇는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자원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지역 내 선별검사소를 리모델링해 공유 팩토리를 조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거점 공간으로 운영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원재료를 공동 구매한 후 소포장 및 배달까지 이어지는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장과 연결되는 낡은 보행로를 정비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시장 거리를 조성한다.

원도심 내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 돼 전통 상권의 정체성을 되찾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험 사업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의정부동은 경기 북부의 상징적인 전통 상권 지역"이라며 "주민과 상인의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상권 회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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