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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정책 본격 가동

민생경제 회복과 글로벌 성장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정책 본격 가동 - 산업종합저널 정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올해 첫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소상공인연합회 광역단위 지회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 지역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 설명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신속히 집행해 자금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설 명절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환급 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연 3회 이상의 동행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소비 진작 캠페인을 운영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 상환연장 요건을 완화하고, 전환보증 공급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상생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상생성장지원자금을 신설해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플랫폼 간 협력을 지원한다.

약 68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 원의 배달·택배비를 신규로 지원한다. 카드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인하와 점포철거비 지원 한도 확대(250만 원→400만 원)를 통해 경영 부담을 줄인다. 또한,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심층 멘토링과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재기를 돕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성장사다리형 정책금융 7천800억 원을 제공하고,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수출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한다. 전문셀러를 통해 입점부터 판매, 배송까지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신설해 소상공인의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소상공인 대표들이 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소비촉진 운동 활성화, 정책자금 요건 완화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중기부는 이를 내부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와 디지털 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길 바란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올해는 더 다양한 업종과 지역 소상공인분들을 만나며 현장에 밀착된 정책을 펼치겠다”며, “새해 경제정책 방향에 담긴 소상공인 지원책들이 제대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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