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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탄소중립 실현· 철강 생태계 강건화 추진 강조

신년인사회에서 대외 불확실성 속, 통상 대응 논의

철강업계, 탄소중립 실현· 철강 생태계 강건화 추진 강조 - 산업종합저널 소재

한국철강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등 철강업계 및 정부, 학계, 연구계, 수요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철강산업이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수요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미 통상 현안 대응, 철강 수요 전망, 저탄소 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반기 중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은 올해 철강 수요 위축과 통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업계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방 수요산업과의 기술 협력 강화 및 후방 산업과의 원료 조달 효율화를 통해 철강 생태계를 더욱 강건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KG스틸 박성희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부회장 등 철강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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