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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정부 출범, 첨단 산업·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동남아시아

제조업과 외교적 전략 병행하는 인도와 일본

미국 신정부 출범, 첨단 산업·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동남아시아 - 산업종합저널 동향

미국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들이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고관세 정책과 중국 우회수출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들 국가는 ‘Chin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생산 및 투자 거점으로 자리 잡으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주요 6개국이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이들 국가 대부분의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하고 있어, 무역 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은 자국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베트남은 AI 연구개발과 위성통신 기술 협력 등 첨단 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며, 말레이시아는 반도체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지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태국은 디지털 경제 허브로의 변신을 위해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신정부 출범, 첨단 산업·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동남아시아 - 산업종합저널 동향

인도는 글로벌 제조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본은 자동차 산업의 대미 수출 규제 가능성에 대비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면서도,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KOTRA는 아시아 주요국들의 산업 변화가 한국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급망 재편과 기술 협력 확대는 물론, 현지 가치사슬에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진출 전략과 혁신 생태계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KOTRA의 이지형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은 아시아 시장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정보 제공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변화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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