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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수 482만 개 돌파, 중소기업 60%

자금 확보와 실패 두려움, 창업의 주요 장애 요인

창업기업 수 482만 개 돌파, 중소기업 60% - 산업종합저널 동향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창업기업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482만 9천665개로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 전체(804만 3천 개)의 60.1%를 차지하며, 매출과 고용 등 주요 지표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28만 개 이상 증가하며, 특히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0.2%), 정보통신업(14.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6%) 등 첨단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기술 중심 업종은 전체 창업기업의 20%를 차지하며, 평균 고용 인원과 수익 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전체 창업기업이 고용한 인원은 총 851만 4천549명으로, 중소기업 전체 고용의 44.9%를 담당했다. 수익 역시 1천186조 원으로 전년보다 7% 늘어나며 국내 경제를 뒷받침했다.

창업기업 수 482만 개 돌파, 중소기업 60% - 산업종합저널 동향

창업자는 대부분 직장 경험(83.3%)을 활용해 도전했으며, 창업 동기로는 '경제적 수익 확대'(65%)가 가장 많이 꼽혔다. 창업 자금은 평균 2억 300만 원으로, 주로 자기 자금(95.1%)을 통해 조달되었고, 비은행 대출(31.3%)과 개인 간 차용(11.8%)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확보(50.3%)였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46%)과 창업 관련 지식 부족(34.7%)이 뒤를 이었다.
창업기업 수 482만 개 돌파, 중소기업 60% - 산업종합저널 동향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4억 8천만 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자본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산업재산권 보유는 평균 3.1건으로 전년보다 줄었으나,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 비중은 3.1%로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정부는 창업 지원책을 강화해 더 많은 혁신 기업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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