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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지역성장형바우처 통해 중소기업 800여 개사에 190억 원 지원

정부, 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 산업종합저널 정책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이하 ‘혁신바우처 사업’) 2차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서는 지역성장형바우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800여 개 사에 총 1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지역 성장형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해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 지원 확대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 중소기업 성장 지원 모델인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7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억 원 늘어났다.

이는 프로젝트 수가 기존 21개에서 37개로 확대되고, 참여 기업 수가 500개 이상 증가한 점이 반영됐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현장 평가를 면제받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20억 원 규모 지역자율형바우처 지원
지역자율형바우처는 지역 전통 제조업과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청’)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2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올해부터는 지방청별로 글로컬 대학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단기적인 문제 해결을 넘어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방청별 개별 공고는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유형별로 세분화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항목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으로 구성되며, 각 기업의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신청 과정에서도 체계적인 절차를 적용한다.

중소기업 혁신 지원 강화…사업 관리 개편 추진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혁신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투명한 사업 관리를 위해 올해 사업 개편을 추진했다”며, “중소기업이 신기술 개발, 브랜드 구축, 수출 확대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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