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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건의 에너지 공기업 특허,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

146건의 에너지 공기업 특허,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5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를 열고, 11개 에너지 공기업이 91개 기업에 146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7개 에너지 공기업과 57개 수혜기업이 참석했으며, 이전된 특허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포함한 전력 발전·관리 기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기술로 구성됐다.

참여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

가장 많은 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은 ‘ESS 통합 관리 시스템과 전력공급 제어기술’로, 고객의 전력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ESS 활용에 따른 수익을 추정하고, 설치비용 회수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전력설비 정보를 포함한 웹 기반 3D 모델 생성 기술 ▲항만 하역기 안전 감시를 위한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제공됐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이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지정제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CVC 투자 연계, 산업기술정책펀드 등 사업 안내와 투자유치 지원 컨설팅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에너지 및 ESG 분야의 기술이 기업들의 장기적인 기술력 축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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