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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첨단산업 인재 확보 본격화

정부·산업계 협력 강화…해외 인재 유치 전략 논의

KOTRA, 첨단산업 인재 확보 본격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식에서 강경성 KOTRA 사장(왼쪽에서 8번째)과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지원하는 ‘해외인재유치센터’가 17일 KOTRA에서 현판식을 거행하고 정식 출범했다.

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관으로, 해외인재 유치 및 ‘K-Tech Pass’ 발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해외 인재 유치와 관련된 홍보, 안내, 조사, 연구,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 채용행사 및 인재유치사절단 운영 등도 추진한다. 또한, 정부가 도입한 ‘K-Tech Pass’ 발급을 전담하며, 패스 발급자의 정착을 지원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소식과 함께 산업부, 기재부, 법무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국립국제교육원,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바이오 산업 협회 및 기업이 참여하는 ‘K-Tech Pass 지원기관 협의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센터의 역할과 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 관계자는 “KOTRA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원스톱 지원이 해외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첨단산업 인재 확보 본격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K-Tech Pass 지원기관 협의회’에서 강경성 KOTRA 사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 AAM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멕시코 국적의 에드윈 후라도 씨는 “한국 취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보 부족이 큰 걸림돌이었다”며, “센터의 유치 및 홍보 활동이 해외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미국(뉴욕, 실리콘밸리), 영국(런던), 싱가포르 등 4개 지역에서 인재 유치 세미나, 채용박람회 및 학회 연계 홍보로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GLOBAL TALENT FAIR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이 5월 19~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첨단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인재 확보는 국가 경제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외 인재 발굴부터 채용, 정착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에서의 근무 기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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