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유통업체 매출 오프라인 8.8%·온라인 14.6% 상승

식품·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 증가… 가전·패션 부문은 하락

유통업체 매출 오프라인 8.8%·온라인 14.6% 상승 - 산업종합저널 동향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8.8%, 온라인 부문은 14.6% 상승하며 전반적인 소비 확대가 이루어졌다.

올해 설 명절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지면서 선물세트 및 성수품 지출이 조기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설맞이 할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공휴일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도 많았다.

대형마트는 식품, 가전·문화, 가정·생활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늘었으며, 백화점도 해외 유명 브랜드, 식품, 아동·스포츠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편의점은 식품과 비식품 부문이 모두 증가했으나, 즉석식품 판매는 감소했다. 준대규모점포는 연휴 기간 집밥 소비 확대로 식품과 주방용품 수요가 늘었다.

온라인 부문은 설 명절 선물과 e쿠폰 소비가 늘어나고, 정수기 등 렌탈 서비스 수요가 이어지면서 14.6% 성장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의 배송 서비스 확대가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특히 식품과 서비스·기타 부문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며, 반면 패션·의류, 스포츠, 가전·전자 부문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식품, 해외 유명 브랜드, 서비스·기타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가전·문화와 패션·잡화 부문은 감소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식품과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이 늘었고, 온라인에서는 식품과 서비스·기타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매건수는 대형마트, 백화점, 준대규모점포에서 증가했으나, 편의점에서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에서 모두 상승해 소비 단가가 높아지는 경향이다.

대형마트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반면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는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 부문은 1.3%p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설 명절 특수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대형마트는 식품, 가전·문화, 가정·생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 식품, 아동·스포츠 부문에서 판매 호조를 나타냈다. 편의점은 식품과 비식품 부문에서 소폭 성장했으나, 즉석식품 소비는 줄었다. 준대규모점포는 설 연휴 동안 집밥 수요 증가로 식품과 주방용품 매출이 확대됐다.

온라인 부문은 설 선물, e쿠폰, 렌탈 서비스, 배송 서비스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식품, 해외 유명 브랜드, 서비스·기타 부문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탈환…AI 반도체·메모리 시장 성장세

가트너(Gartner)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8.1% 성장해 6천2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반도체 매출은 7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브로클허스트 가트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용 GPU 및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