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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생산·소매판매 동반 부진…경기 불확실성 지속

제조업 2개월 연속 감소·소매판매 1.6%↓…고용은 소폭 증가

중소기업 생산·소매판매 동반 부진…경기 불확실성 지속 - 산업종합저널 동향

중소기업의 생산과 소비가 동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생산은 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6%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증가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025년 2월호에 따르면, 2024년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조업일수 증가(+0.5일), 수출 확대, 부품사 파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은 늘었지만, 1차금속과 전기장비 부문의 감소로 전체 생산은 줄었다. 같은 기간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0.6%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12월 소매판매액은 55조 원으로 전년 동월(55.9조 원) 대비 1.6% 줄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편의점(+0.9%)과 전문소매점(+1.7%)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대형마트(-7.5%)와 승용차·연료소매점(-6.7%)에서 감소하며 전체 소매판매 하락을 견인했다.

1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69만 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천 명 증가했다. 1~4인 사업장은 2만 2천 명 늘었으나, 5~299인 사업장은 1천 명 줄었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근로자(+9.7만 명)와 임시근로자(+8.8만 명)가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11.8만 명 감소했다.

12월 창업기업 수는 9만 729개로 전년 동월 대비 5.9% 많았다.

제조업(+3.6%)과 서비스업(+6.4%) 창업은 증가로 전환됐으며, 건설업(-1.8%)의 감소폭은 축소됐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지식기반서비스업(+16.9%)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1만 8,563개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생산 활동은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자동차 부문 성장에도 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비스업도 제한적인 증가에 그쳤다. 동시에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 여력이 약화되면서 소매판매가 줄었고, 고용 역시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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