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작
‘라이징 리더스 5기’ DX 도약형, 25일까지 신청 가능
이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과 수출, 기술개발, ESG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 마감은 이달 25일까지다.
DX 도약형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과 금리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은 물론, 분야별 전문기관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300억 원 대출, 1.0%포인트 금리 우대, 글로벌 현지법인 대상 여신 사전한도 설정, 외환(F/X) 직거래를 통한 수출 지원 등이 포함된다.
비금융 지원으로는 각 분야 전문기관을 통한 연계가 가능하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디지털 전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해외 진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신기술 개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ESG 및 에너지 절감 분야를 각각 담당하며, 인력 지원과 산업 전환·일자리 전환 컨설팅 등도 연계해 지원한다.
협회는 DX 도약형의 신청 접수와 기업 추천을 맡는다. 디지털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했거나, 관련 프로젝트 실적이 있는 중견기업과 후보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체질을 전반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과정으로, 전략적 접근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신청 기회를 놓친 기업들이 이번 참여를 통해 전환 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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