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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582.8억 달러…반도체 회복세에 무역흑자 2개월 연속

IT 전 품목 수출 8개월 만에 모두 증가…자동차·선박도 플러스 전환

3월 수출 582.8억 달러…반도체 회복세에 무역흑자 2개월 연속 - 산업종합저널 동향

3월 수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582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달 수입은 533억 달러로 2.3%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49억8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역대 3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26억5천만 달러로 5.5% 증가해 실질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15대 주력 품목 중 7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 컴퓨터, 디스플레이 등 IT 전 품목이 8개월 만에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도체는 고부가 메모리(HBM·DDR5) 수요에 힘입어 131억 달러(+11.9%)를 기록했고, SSD 수출은 12억 달러(+33.1%)로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는 13억 달러(+13.8%), 디스플레이는 15억 달러(+2.9%)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부진에도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총 62억 달러(+1.2%)로 집계됐다. 선박 수출은 32억 달러(+51.6%)로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바이오헬스도 의약품 중심으로 14억 달러(+6.9%)를 달성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으로 33억 달러(△28.1%) 감소했고, 철강제품 수출도 단가 하락 여파로 26억 달러(△10.6%)로 줄었다. 반대로 알루미늄은 5억 달러(+20.4%)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6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감소로 101억 달러(△4.1%)를 기록했으나, 아세안 시장에서는 103억 달러(+9.1%)로 중국을 앞섰다. 미국(111억 달러, +2.3%), 유럽연합(63억 달러, +9.8%), 중동(18억 달러, +13.6%)을 비롯해 일본(22억 달러, +2.2%), CIS(11억 달러, +30.1%)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3월 수입은 에너지 부문에서 원유(△9.0%), 석탄(△34.8%) 수입이 줄며 전체 에너지 수입이 101억 달러(△7.3%)로 감소했다. 그러나 반도체 장비(+86.2%) 등 비에너지 품목은 432억 달러(+4.8%)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9억8천만 달러 흑자로, 1~3월 누적 흑자도 73억4천만 달러에 달했다. 산업부는 3월 성과에 대해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IT 전 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있으며, ‘관세대응 119’ 창구를 통해 수출기업에 미국 통상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서고 있다. 기존 수출 바우처 외에 관세대응 바우처 80억 원을 추가 공급해 통관·물류 지원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산업별 관세 대응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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