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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소비재박람회서 프리미엄 소비재 홍보

이도면세 상담회·쇼케이스 운영… 45개 사 참가

하이난 소비재박람회서 프리미엄 소비재 홍보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3~18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 ‘중국 국제 소비재박람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 한국관을 운영하고 중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한국관에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스포츠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45개 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15개 사는 현장에서 직접 부스를 설치해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30개 사는 KOTRA 광저우무역관이 운영한 프리미엄 소비재 쇼케이스를 통해 간접 참가했다.

한국관은 전시존 외에도 이도면세(離島免稅) 제도를 활용한 바이어 상담회,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상담, 방한 관광 연계 콘텐츠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도면세 제도는 하이난을 떠난 내·외국인이 180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중국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이다.

APR그룹은 홈케어 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대형 면세점 운영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미제레레사는 현지 왕홍을 초청해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며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했다. 동아제약, 세모, 쿠쿠전자, 엔유씨전자 등도 쇼케이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였다.

국가 브랜드 홍보와 연계한 기관 간 협업도 이뤄졌다. KOTRA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관광·문화 콘텐츠 체험존을 공동 운영해, K-팝 댄스, 타투 체험, 포토존 등을 통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박람회는 행사 초반 바이어 전용 일정으로 운영되며 중국 면세 유통업계 관계자와의 B2B 미팅이 집중됐고, 후반부에는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전시와 판매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과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의 현지 유통채널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수출 플랫폼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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