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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일자리 1천 명 확대 추진…청년·중장년 맞춤 지원 강화

제조업 기반 업종에 구직자 연계·공정혁신 인재 양성·기업환경 개선 병행

뿌리산업 일자리 1천 명 확대 추진…청년·중장년 맞춤 지원 강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경기도가 도내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 1천 명의 고용을 목표로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본격화한다.

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뿌리산업 5대 전략업종의 인력 수급과 고용 환경을 함께 개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소성가공 등 제조업 기초를 이루는 뿌리산업에 청년·중장년 구직자를 연계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장기 고용 정착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올해 신규 고용 830명과 고용유지 170명 등 총 1천 명 규모의 고용 성과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에는 도비 6억 원과 국비 26억 원이 투입되며, 총 8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 특화 뿌리온(On)’ 플랫폼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하고, ‘디지털 공정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숙련 인재 130명을 양성한다.

뿌리산업 일자리 1천 명 확대 추진…청년·중장년 맞춤 지원 강화 - 산업종합저널 동향

또한 35세 이상 구직자와 채용 기업을 위한 ‘일자리도약장려금’, 15~34세 청년 대상 ‘청년경력형성장려금’,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일자리채움지원금’이 함께 제공된다.

45개 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2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생산환경 개선 지원도 병행되며, 정책 설명회, 일자리 정책포럼, 실무추진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통합 일자리 거버넌스 체계도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과 100인 미만 도내 뿌리기업이며, 구직자는 ‘잡아바’ 누리집, 기업은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뿌리산업은 경기도 제조업의 기반이자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고용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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