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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 민간 공모 본격화… 기업이 제안하는 해외 진출 전략 확대

KSP 민간 공모 본격화… 기업이 제안하는 해외 진출 전략 확대 - 산업종합저널 동향

기획재정부와 KOTRA는 다음달 10일까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민간 제안형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정부 간 협력 프로그램이다.

KSP 민간 제안사업은 기업과 기관이 직접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2022년 도입 이후 최근 3년간 총 27건이 선정돼 추진됐다.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모델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KOTRA는 지난 4월 29일 ‘2025 글로벌 신통상포럼’에서 KSP를 활용한 글로벌 사우스 진출 전략을 주제로 사업 구조와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1:1 상담을 통해 제안서 작성 방식과 평가 기준 등 실무 지원이 이뤄졌다.

대표 사례로는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라오스 비엔티안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이 언급됐다. 해당 사업들은 현지 정부 과제를 해결하면서 한국 기술력의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스페인 바스크주의 5G 특화망 구축 ▲페루 항공기술 인프라 조성은 국내 기업이 KSP를 통해 진출한 구조적 성과 사례로 소개됐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올해 KSP 민간 제안사업은 협력국의 사업 참여 의지와 후속 연계 가능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민간 주도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우리 기술과 경험이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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