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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타이트라와 제27차 정기협의회 개최

AI 활용·신산업 규제 대응 협력 논의… 전기차·서버 분야 시험인증 MOU 체결

KOTRA, 타이트라와 제27차 정기협의회 개최 - 산업종합저널 동향
강경성 KOTRA 사장이 정기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OTRA(사장 강경성)는 8일 서울에서 대만 무역진흥기관 타이트라(TAITRA, 대만무역발전협회)와 ‘제27차 KOTRA-TAITRA 정기협의회’를 열고, AI 기반 고객 서비스 개선, 시장개척 방안,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의회에 앞서 양국 진출 기업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교육, 신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무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한국 측에서는 비상교육, 두산퓨얼셀, 안랩,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참석했고, 대만 측에서는 회계서비스 기업 Mitax, 시험기관 ETC, 재한대만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KTL과 ETC 간 전기차 충전시스템, AI 서버 분야 등 신산업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합의됐다. 양 기관은 시험인증 정보 공유를 포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기업의 기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AI 활용 서비스 품질 개선, ▲중소기업 협력 확대, ▲투자 연계 방안 등 4개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두 기관은 실무자 중심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KOTRA, 타이트라와 제27차 정기협의회 개최 - 산업종합저널 동향
강경성 KOTRA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황즈팡 TAITRA 동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및 양 기관 주요 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OTRA는 1971년 타이베이 무역관 설치 이후 대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현지 연계 및 정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테크 장비, AI 등 첨단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한류 확산에 따른 소비재와 콘텐츠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강경성 사장은 “정기협의회는 한·대만 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 기반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소비재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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