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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기업에 미국 관세대응 전략 제시

하노이·호치민 릴레이 설명회…섬유·전자기업 등 160개 사에 실질적 대응책 제시

#1. A사(가방 제조)_“주요 바이어가 저관세국으로 발주처 전환, 수출 물량 급감으로 피해 심화”
#2. B사_“미국의 관세조치가 전 세계를 겨냥해 공장 이전도 어렵다… 대응 부담 커져”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수출 차질이 가시화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7일 하노이, 29일 호치민에서 릴레이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베트남 진출기업에 미국 관세대응 전략 제시 - 산업종합저널 동향
‘관세 대응 해외 릴레이 설명회’에 앞서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베트남을 포함한 국가에 상호관세 조치를 예고하며,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이 수출 타격과 대응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주요 바이어들이 저관세국으로 발주처를 전환하면서, 수출 물량 감소라는 현실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의 아세안 내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진출 기업 수는 약 9천 개, 이 중 제조업 관련 기업만 4천여 개에 달한다. 하노이 등 북부지역에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기업이, 호치민 등 남부지역에는 섬유·봉제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미국과 EU 수출을 주요 목표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 동향과 대체시장 정보, 주요 상담 사례, 베트남 정부 및 현지 기업의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관세대응119 △관세바우처 △원산지 관리방안 △생산기지 재편 및 국내복귀 지원제도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베트남 진출기업에 미국 관세대응 전략 제시 - 산업종합저널 동향
하노이에서 베트남 진출기업 160여개 사를 대상으로 ‘관세 대응 해외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현장의 모습.

전기·전자 업종은 한국의 對베트남 수출 품목 중 비중이 59%에 이른다. 상호관세로 베트남의 대미 수출이 감소할 경우 한국의 중간재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섬유·봉제 업종의 경우, 베트남 진출 기업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으로 관세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관 협력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KOTRA는 설명회와 함께 ‘찾아가는 관세 상담’을 병행해 하이즈엉성과 롱안성의 섬유·봉제,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형 KOTRA 부사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장기화에 따라 베트남 진출기업이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통상정보 제공과 대체시장 발굴 등을 통해 수출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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