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2년 연속 유지
ISO/IEC 27001·27701 사후심사 통과… 보안·개인정보 관리체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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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한 기관이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최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2022)과 개인정보 보호 경영시스템(ISO/IEC 27701:2019) 사후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인증 유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SO/IEC 27001과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01 인증은 조직·인력·물리적·기술적 4개 통제영역에 걸쳐 93개 항목을, ISO/IEC 27701 인증은 8개 분야 49개 기준을 각각 충족해야 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두 인증을 취득한 이후 1년간의 운영 실적과 내부 개선 성과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받았다. 이에 대비해 보안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 정기 교육을 지원하고, 전 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훈련도 병행했다.
개인정보 관리 측면에서는 수탁자 관리와 수집·보관·파기 전 단계에 걸친 점검체계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과 시스템 다각화로 증가한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시스템의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기록 분석을 통해 우회 접속과 파일 변조를 차단하는 정책도 병행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인증 유지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 정보보호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정보보호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고,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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