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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AI의 융합… ‘퓨처 디자인 포럼’에서 산업 미래 전략 제시

산업부·디자인계 민관 협력 강화… 기술 개발·데이터 인프라·기업 연계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자인 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정책 비전과 산업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을 개최하고, 디자인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민관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세계산업디자인의 날(6월 29일)을 기념해 진행된 이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디자인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디자이너,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디자인과 AI의 융합… ‘퓨처 디자인 포럼’에서 산업 미래 전략 제시 - 산업종합저널 동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사진 정중앙)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과 함께 열린 ‘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산업계와 교육계를 잇는 교류의 장… 글로벌 동향과 MZ세대 발표까지
‘AI와 함께하는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제품, 서비스, UX/UI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와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 전략이 소개됐다. 산업계 전문가 발표 외에도 MZ세대가 직접 참여한 AI 기반 디자인 발표,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산업계와 교육계에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정부, AI 디자인 확산 위한 정책 방향 제시
산업부는 지난해 수립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바탕으로 세 가지 중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반 디자인 기술을 여덟 개 분야에서 개발 중이며, 디자인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AI 서비스와 알고리즘 성능을 높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업체 간의 협업을 강화해 산업 간 융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전략을 공유하고 민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로,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과 산학연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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