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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5월 ICT 수출 210억 달러 돌파…역대 최고 실적 경신

반도체·휴대폰 쌍끌이 회복세…中·美·EU 수출 동반 증가

[뉴스그래픽] 5월 ICT 수출 210억 달러 돌파…역대 최고 실적 경신 - 산업종합저널 전자

올해 5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10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반도체와 휴대폰 등 주력 품목이 동시에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미국·EU 등 주요국 수출도 동반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발표한 '5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9% 늘어난 210억6천만 달러로,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2022년 5월(205억5천만 달러)을 뛰어넘었다. 수입은 122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8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1년 반 만에 100억 달러 회복
수출 회복세를 주도한 건 단연 반도체다. 5월 반도체 수출은 115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5% 급증하며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 메모리 반도체는 단가 반등과 고용량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62.7% 증가했고, 시스템 반도체는 글로벌 팹리스 수요 확대 영향으로 40.2% 늘었다.

휴대폰·디스플레이도 동반 회복
휴대폰 완제품 수출은 11억1천만 달러로 65.6%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품 수출도 7억1천만 달러로 21.4% 늘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6억3천만 달러로 11.4% 증가했으며, OLED 수출은 스마트폰·TV 교체 수요에 힘입어 15.8% 늘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감소세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13억4천만 달러로 14.4% 감소했다. SSD 수출이 전년 대비 21.7% 줄며 전체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소·중견기업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
5월 ICT 수출 중 중소기업 비중은 20억6천만 달러, 중견기업은 14억6천만 달러로 각각 8.3%, 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자부품,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비주력 품목에서 수출 호조가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 주요국 동반 증가
대(對)중국 수출은 91억 달러로 44.6% 증가했다. 이 중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 수출은 44억9천만 달러로 64.6% 늘어났다. 미국(25억 달러, +20.3%), EU(13억4천만 달러, +11.2%), 베트남(24억1천만 달러, +38.3%)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도 증가…메모리·SSD 등 반입 확대
ICT 수입은 반도체 부품 및 완제품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122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와 SSD 등 고성능 제품의 수입이 증가했고,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35억1천만 달러), 대만(18억5천만 달러), 미국(12억3천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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