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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현안 브리핑] 정부, 산업·과학기술·고용 분야 주요 일정 발표

에너지 정책 이관 논의, 제조 AX 얼라이언스·AI 전략 수립·청년 일자리 대책 등 잇단 현안



정부가 이번 주 산업·과학기술·고용 분야의 주요 일정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보도계획 21건을 설명하며,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제조 AI 얼라이언스 출범, 반도체 규제 개선, 철강·석유화학 구조 개편 등이 핵심 현안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오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T/F’와 ‘제조 AX 얼라이언스’를 연이어 출범시켜 휴머노이드·AI 미래차 등 10대 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1~12일에는 울산·포항·경주를 방문해 석화·철강 업계 간담회와 APEC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건의 보도계획을 내놨다. 9일에는 성균관대에서 기초연구 생태계 고도화 간담회를 열고, 같은 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진행한다. 이어 11일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회를 통해 공공저작물 학습 활용을 논의하고, AI를 활용한 반도체·바이오·에너지 초격차 전략 간담회도 개최한다.

[주간 현안 브리핑] 정부, 산업·과학기술·고용 분야 주요 일정 발표 - 산업종합저널 정책

고용노동부는 청년 일자리와 노동안전 대책을 중심으로 한 주간 계획을 밝혔다. 10일에는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같은 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차례로 방문한다. 11일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열고, 12일에는 AI 산업 전환 일자리 포럼과 ‘인공지능 고용서비스 오픈 토크’를 개최해 기술 변화에 대응한 고용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산업부 조직 개편 논의와 관련한 기자단 질의에는 “정부 차원 결정에 따라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에너지 관련 T/F와 조직은 향후 기후환경에너지부로 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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