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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킨텍스서 개막

AI·로봇·드론 등 첨단기술 총집결…380개 기업·기관 참여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킨텍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국내 재난안전산업 현황과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17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는 19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며,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KOTRA·킨텍스가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총 38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재난관리와 안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AI, 로봇, 드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재난관리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첨단재난대응기술존’이 94개 기업·기관, 196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화재, 침수, 지진, 산사태, 생활안전, 보안·치안, 교통·해양, 산업안전 등 8개 분야 제품과 기술이 일반산업관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킨텍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전시 외에도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 95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는 KOTRA가 협력해 준비했으며,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41개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중견기업 담당자가 함께하는 ‘안전 제품·기술 수요처 상담회’도 열려 기업과 수요처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제1전시장 회의실 등에서 59개의 재난안전 컨퍼런스·세미나가 진행된다. 공공부문과 산업계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난 대응과 안전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킨텍스서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또한 1홀에서는 교통·재난·생활·산업·수상·항공안전 등 3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 운영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실질적인 안전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박람회가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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