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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기후에너지환경부, 공식 출범

초대 장관 "향후 5년이 골든타임…재생에너지 중심 대전환 추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의 핵심 지휘본부(컨트롤타워)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기후에너지환경부, 공식 출범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김성환 장관

초대 김성환 장관은 출범식에서 “향후 5년이 인류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체계 대전환과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시장 원리와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을 바꾸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범으로 신설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에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탄소중립, 에너지, 환경 보전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고, 깨끗한 물과 공기 등 고품질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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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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