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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안전, 규격 아는 것과 현장 구현은 별개"… 필츠, '실습형' 교육센터 공개

6일 'Safety Seminar' 개최… CMS·CFS·CE 마킹 등 국제 규격 실습 교육 강화

"안전 규격을 알고 있다는 것과 이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필츠코리아(Pilz Korea) 조민상 이사가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ilz Safety Seminar Central 2025'에서 현장 실무 기반의 전문 교육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츠코리아는 이날 국제 자격 인증 교육과 실습형 안전 설계를 결합한 신규 교육 공간 'Pilz Experience Center'를 공식 소개했다.

조 이사는 “기계 안전은 단순히 설비에 안전 장치를 추가하는 문제를 넘어, 설계·운영·점검·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이해하고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계 안전, 규격 아는 것과 현장 구현은 별개"… 필츠, '실습형' 교육센터 공개 - 산업종합저널 기계
필츠코리아 조민상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필츠코리아는 이날 동탄에 개소한 'Pilz Experience Center'를 소개하며, 이론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실습 교육을 강조했다. 센터에는 실제 산업 설비와 유사한 데모 라인이 설치돼, 센서·인터락·세이프티 릴레이·제어기 등 안전 제어 체계를 실습 기반으로 학습할 수 있다.

조 이사는 “규격을 이해하는 것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은 다르다”며 “Pilz Experience Center는 교육·설계 검토·실제 동작 시뮬레이션까지 연결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츠코리아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숙련도에 맞춰 단계별 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기계 안전 전문가(CMS, Certified Machinery Safety) 과정은 ISO 12100 등 규격 전반을 다루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필츠가 교육하고 TUV NORD가 인증한다. 전 세계 약 1만 5천 명, 국내 약 600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기능 안전 전문가(CFS, Certified Functional Safety) 과정은 ISO 13849 기반의 제어 시스템 안전 무결성 설계를 다루며, CE 마킹 과정은 유럽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적합성 선언(DOC) 등 인증 문서 준비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

나아가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를 겨냥한 산업 특화 안전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배터리 설비 안전 과정은 공정안전관리(PSM)와 글로벌 제조사 요구 기준을 반영하며, 반도체 설비 안전 과정은 SEMI S2, S8, S25 등 산업 표준에 기반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 이사는 “산업별 공정 특성과 위험 구조는 상이하기 때문에, 일괄적인 안전 기준 적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각 산업 환경에 맞는 안전 접근 체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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