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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대상에 김예원 씨

한국잡지협회, 13일 시상식 개최… "사람 잇는 공간" 호평

"푸른 풀밭 한가운데 펼쳐진 잡지 속으로 사람들이 들어가 자유롭게 뛰논다."

"잡지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대상에 김예원 씨 - 산업종합저널 동향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왼쪽)과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예원 씨 기념사진

김예원 씨의 그림 '잡지를 걷는 사람들'이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잡지회관 내 한국잡지박물관 M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잡지 읽기 문화 확산과 창의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열린 공모전은 글쓰기·만화/그림·영상·사진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잡지를 통해 영향을 받은 이야기', '내가 만들고 싶은 잡지' 등을 주제로 전국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총 31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잡지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대상에 김예원 씨 - 산업종합저널 동향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가운데)과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수상자 단체사진

대상작 '잡지를 걷는 사람들'은 "잡지가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쉬고 즐기며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된 것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좌판에서 잡지를 보는 상인의 모습을 담은 박창현 씨의 사진 '장사는 뒷전'이, 우수상은 패션 매거진의 정체성을 재해석한 김린아 씨의 영상 '경계를 깨는 패션 이야기'가 선정됐다.

"잡지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대상에 김예원 씨 - 산업종합저널 동향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 내외빈 단체사진

도종환 심사위원장은 “본심에 올라온 대부분의 작품은 잡지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일상에 스며들어 있음을 알리려는 공모전의 취지를 충분히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24일까지 한국잡지박물관 M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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