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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X 2026] 육안 검사 한계 넘는 비전 AI… 캠아이, 차량 내장재 품질 관리 새 기준 제시

조명·비전 융합 솔루션 공개… 2,500만 건 데이터로 정밀도 높여

차량 내장재 공정은 스티치의 미세한 색상 차이나 천연원단과 인조원단의 질감 차이를 육안으로 판별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해 시각 지능과 조명 기술을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이 제조 현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IMEX 2026] 육안 검사 한계 넘는 비전 AI… 캠아이, 차량 내장재 품질 관리 새 기준 제시 - 산업종합저널 부품

교원 창업 벤처기업 캠아이(CAMEYE)는 19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고 있는 '2026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에 참가해 조명 솔루션 ‘클라럭스(ClaLux)’와 비전 검사 솔루션 ‘클라비전(ClaVision)’을 선보인다.

클라비전은 차량 내장재의 접착제 도포 농도, 광택 표면 결함, 부품 누락을 식별하는 비전 시스템이다. 검사 대상 사양을 미리 스캔해 저장한 뒤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와 연동해 공정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나사와 무드등의 유무·색상, 스피커 개수, 버튼 부착 상태를 판별하고,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원단 재질까지 분류해 작업 매뉴얼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최대 2,500만 건의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사 이력을 관리해 판독 정확도를 높였다. 단순 결함 확인을 넘어 공정 데이터를 축적·관리하는 구조다. 인간의 시각 특성을 연구해 온 캠아이는 차량 표면 검사에 최적화한 패턴 조명 생성 기술을 클라비전에 결합해 조명·비전 융합 솔루션을 구현했다.

캠아이 이찬수 대표는 “하드웨어의 성능만큼이나 최적의 패턴 조명을 생성하는 기술이 비전 검사의 핵심”이라며 “인간의 시각 원리를 컴퓨터 비전에 적용해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 기준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조 공정의 품질 관리 기준은 단순한 ‘점검’에서 데이터 기반 제어로 이동하고 있다. 캠아이가 제시한 비전 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준비하는 부품 업계에 새로운 공정 설계 철학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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