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그룹 조사에서 마케팅 조직의 AI 도입률은 96%였지만 투자수익률(ROI)을 입증할 수 있는 비율은 41%에 그쳤다.
네이버는 외부 AI 에이전트의 상품 검색과 데이터 접근을 제한하는 방침을 유지하면서 웨일 브라우저에 자체 AI 기능을 추가했다. 광고 분야에서는 업종별 소비자 접촉 경로와 전환 데이터의 처리 기준에 관한 조사·안내가 나왔다.
![[마케팅 브리프] 알렉산더그룹 “AI 도입 96%·ROI 입증 41%”…플랫폼 접근·성과 측정 쟁점 - 산업종합저널 FA](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6/10/07/thumbs/thumb_520390_1791332015_62.jpg)
AI 이미지 기획 = 산업종합저널(실제 지면 발행과 연관이 없음)
AI 활용과 성과 입증 사이 간극
알렉산더그룹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2026 Revenue-Ready Marketing Organization’ 연구는 11개 산업, 300여 개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케팅 조직의 AI 활용과 성과 측정 현황을 분석했다.
AI를 도입한 비율과 투자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비율 사이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다만 ROI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곧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알렉산더그룹은 캠페인 설계나 데이터 해석의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 경험, 잠재고객 발굴, 예측 등 매출과 연결되는 업무에서도 AI 활용 성과를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외부 AI 에이전트 상품 검색·데이터 접근 제한
네이버는 메타 ‘뮤즈’ 등 외부 AI 에이전트가 자사 서비스에서 상품을 검색하거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뉴시스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외부 AI 에이전트의 네이버 내 상품 검색과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러한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웨일 ‘AI 챗’ 출시…페이지 요약·번역·일정 관리 지원
네이버는 1일 웨일 브라우저에 ‘AI 챗’을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는 현재 열어둔 웹페이지나 지정한 탭의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요약·번역을 요청할 수 있다.
열린 탭을 정리하거나 네이버 캘린더와 연결해 일정을 조회·등록·수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일정 등록 등 일부 작업은 실행 전에 이용자의 확인을 거친다.
패션 광고 후 탐색·구매 경험 46%…금융은 유튜브 접촉 우세
CJ메조미디어가 1일 발표한 ‘2026 업종 분석 리포트’에서는 패션과 금융 소비자의 광고 접촉·이용 행태가 다르게 나타났다.
패션 조사 응답자의 46%는 광고를 본 뒤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광고 접촉 후 상품 탐색 또는 구매 경험을 나타내며, 구매전환율과는 다르다.
금융 분야에서 가장 많이 접한 광고 매체는 유튜브, 광고 유형은 인스트림 동영상 광고였다. 금융 분야 조사에서 AI 어시스턴트 이용 경험자 중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비율은 70%였다.
리포트는 서울·경기와 5대 광역시 거주자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과 자체 광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설문 대상은 최근 3개월 이내 패션상품 구매 경험자와 최근 1년 이내 금융상품 가입 경험자다.
구글 기여 분석, 오프라인 전환 업로드 지연 7일 미만 권고
구글 애즈의 오프라인 전환 데이터 처리 기준은 기여 분석 보고서와 스마트 비딩에 다르게 적용된다.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기여 분석 보고서의 처리 엔진은 최근 7일 이내 발생한 전환을 대상으로 한다. 전환 발생 후 7일을 넘겨 업로드한 오프라인 데이터는 모델 비교 도구 등 기여 분석 보고서에서 제외된다.
일반 보고서의 전환 집계와 스마트 비딩에는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설정된 전환 추적 기간에 따라 늦게 업로드한 데이터도 소급해 기록하고 최적화에 활용한다.
구글은 기여 분석 보고서에도 오프라인 전환 경로가 반영되도록 전환 발생부터 업로드까지의 지연을 7일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인포마, 클라리온 이벤트 기업가치 22억4천만 파운드에 인수 합의
글로벌 B2B 이벤트 기업 인포마(Informa plc)가 6일(현지시간) 블랙스톤으로부터 전시·이벤트 주관사 클라리온 이벤트(Clarion Events)를 기업가치 22억4,000만 파운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치에는 일부 세제 혜택이 포함됐으며,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기 전 클라리온의 2027년 예상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의 11.1배에 해당한다.
인포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자, 방위·보안, 게이밍 분야의 B2B 라이브 이벤트 사업을 확대하고 기술·에너지 분야의 기존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리온은 100개 이상의 전문 B2B 이벤트 브랜드를 보유·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