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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국내외 경제 위기, 공작기계 시장 ‘성장 둔화’

머시닝센터 수주 전월 대비 3.3% 증가↑

[뉴스그래픽] 국내외 경제 위기, 공작기계 시장 ‘성장 둔화’ - 산업종합저널 기계
그래픽=이현민 디자이너

최근 공작기계 시장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제외한 일본, 그리고,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내수시장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7월 수출수주 또한 올 들어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밑돌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 동월대비 41.0% 감소한 1천603억 원이다. 내수는 650억 원 수준, 수출수주는 953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한 1천607억 원, 7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0% 감소한 1억6천900만 불로 나타났다.

수입
7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8.0% 감소한 9천400만 불이다. 전월대비 7.0% 올랐지만, 1~7월까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6.3% 떨어졌다.

전경련 발표 600대 기업의 7월 실적치는 84.6으로, 51개월 간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으며, 8월 기업경기 전망치 또한 80.7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3월(76.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천550억 원, △13.4%), 성형기계(27억 원, △3.7%), 범용절삭기계(26억 원, △37.5%)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선반(695억 원, △5.7%), 프레스(17억 원, △3.3%)는 전월대비 줄었지만, 머시닝센터(623억 원, +9.3%)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7월 수주가 236억 원으로 전월대비 40.6%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1% 하락한 수치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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