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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독일에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투자

핀란드에 이어 독일에도 배터리용 소재 생산 거점 마련

바스프, 독일에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투자 - 산업종합저널 전기
독일 라우지츠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생산단지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유럽 전기차 밸류 체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단계의 투자 계획 중 하나로, 독일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 기존 생산 단지 내에 새로운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스프에 따르면, 기가팩토리의 수요를 충족하는 양극재(Cathode Active Materials, CAM) 생산 규모로, 연간 약 30만 대의 전기차에 바스프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의 모듈러(modular) 디자인과 인프라를 통해 빠른 생산 규모 확대가 가능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슈바르츠하이데(Schwarzheide)에 위치한 해당 공장은 앞서 발표한 핀란드 하르야발타(Harjavalta)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구체(Precursor, PCAM)를 사용할 예정이며 두 공장의 가동 시점은 202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스프는 2022년부터 운영되는 두 공장에 수천억 원 대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독일의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일시적으로 친환경적인 열병합발전소(CHP)를 활용, 향후 신재생에너지도 도입할 계획이며 핀란드의 하르야발타 공장은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한다.

바스프 촉매 사업 부문 사장 피터 슈마허(Peter Schuhmacher) 박사는 이날 발표자료에서 “핀란드와 독일의 공장은 고객과 그들의 유럽 생산지에 근접한 만큼 고용량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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