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창원시 수출은 37억4천904만 불, 수입은 13억4천729만 불로 무역수지 흑자액은 24억175만 불(+11.2%), 총교역액은 50억 9천633만 불(-3.8%)의 실적을 기록했다.
창원 총 교역액은 지난 2011년 1분기를 고점으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확산과 코로나19의 영향이 겹쳐 2005년 이전 수준을 기록했다.
창원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1분기 창원 수출입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남 교역에서의 비중을 보면, 수출은 36.6%, 수입은 28.5%, 무역수지 흑자액은 43.7%, 총교역액은 34.1%를 점했다.
특별시,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지차제 중 무역수지는 충남 아산시(132억2천282만 불), 울산광역시 (78억1천972만 불), 경북 구미시(38억8천756만 불), 충북 청주시(37억4천423만 불), 경남 거제시(31억5천196만 불)에 이어 6번째를 기록했고, 수출총액으로는 10번째다.
창원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국내 주요 지자체 중에서는 충남 아산시(+12.9%), 경북 구미시(+5.3%), 충북 충주시(+11.2%), 경남 거제시(+22.8%)가 수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자체의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전국 수출실적은 소폭 줄었다.
산업별 수출실적은 전자부품(+32.4%), 조선(+21.1%), 기초산업기계(+16.7%), 수송기계(조선제외)(+5.4%), 전기기기(+1.9%)는 증가했고, 철강제품(-25.3%), 가정용 전자제품(-11.6%), 산업기계(-9.8%), 기계요소 공구 및 금형(-5.3%)은 감소했다.
1분기 창원시 주요 교역국은 미국(교역액 48억5천986만 불), 중국(33억4천817만 불), 일본(17억6천508만 불), 독일(11억7천763만 불), 베트남(9억2천312만 불) 등이다.
창원은 최대 교역국인 미국에 9억9천810만 불(+3.2%)을 수출했고, 2억5천621만 불(+4.2%)을 수입해 7억4천189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주요 수출품은 냉장고, 섬유기계, 자동차, 금속공작기계, 건설중장비 등 완성품 내구소비재와 펌프, 자동차부품 등의 중간재가 있으며 주요 수입품은 항공기부품, 원동기, 펌프 등 중간재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교역국인 중국에는 4억9천619만 불(-8.8%)을 수출했고, 2억4천427만 불(-18.5%)을 수입해 2억5천192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은 건설중장비, 선박용 엔진 및 그 부품, 자동차부품, 원동기 등이며, 주요 수입품은 철강판, 기계요소, 자동자부품 등이다.
산업별로 1분기 對미 주요 수출산업인 산업기계와 가정용전자제품이 크게 하락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송기계와 기초산업기계 등에서 이를 상쇄하며 총수출액은 소폭 상승했다. 중국은 선박용 엔진의 수요증대로 창원 조선산업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이외 건설중장비, 자동자부품 등 대다수의 산업에서 수출이 감소하며 총수출은 감소했다.
이 기간 베트남 수출액은 작년 1분기 이후로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연결부품과 광학기기 부품, 운반하역기계 등으로 전자부품과 기초산업기계 중간재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71.2%), 브라질(+204.2%), 말레이시아(+32.2%) 등의 신흥국의 수출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1분기 창원시 수출실적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나 부품 수급과 생산 차질, 해외비즈니스 애로 등의 영향이 본격화될 2분기는 실적이 악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산업종합저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